YouTube '채널A'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1타 강사' 정승제가 스타 강사가 감내해야 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달 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인터넷 수학 강사 정승제가 출연했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정승제이지만 이날 그는 "돌아보니 참 허무한 인생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스타 강사로서 앞만 보고 달려온 그를 허무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인간관계였다.
YouTube '채널A'
그는 "10년간 눈코 뜰 새 없이 달려오다 보니 벌써 44살이 됐다"라며 "그러다 보니 인생의 중간이 텅 빈 느낌이 든다"라고 했다.
이어 "불행만 피했던 삶을 살았다"라며 "남들은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불행만 피하다 보니 오히려 행복이 멀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수학 강사로서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낀 공허함도 존재했다.
그는 "하루 종일 수학 문제를 풀고 있으면 '내가 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꿈 꿔온 스타 강사가 되고 나니 목표를 잃어버린 기분이 든다"라고 했다.
YouTube '채널A'
정승제는 10년 전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모든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업계에 있으면서 댓글 조작 등등 사교육 안 좋은 일을 당했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나를 끌어내리려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가장 측정하기 어려운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며 "정확성이 담보되지 않는 인간관계에서 불안이 유발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예민한 성향을 조금만 낮춘다면 훨씬 편안해질 것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