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군대 '양성 평등' 개선에 노력한 국방부 여군 대령의 근황

인사이트YouTube '국방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정정숙 육군 전투준비안전단장(보병·학사 18기)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군 보병 소장이 됐다. 


이런 가운데 과거 정 단장의 국방부 보건복지관실 여성정책과장을 역임한 이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정부는 2021년도 후반기 장교 인사를 단행해 중장 6명을 포함 111명의 장성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정 단장은 대한민국 국군 사상 처음으로 여군 보병 소장이 됐다. 이로써 정 단장은 강선영 전 육군항공사령관(여군 35기)에 이어 여군으론 두번째 소장 직위에 오르게 됐다.


인사이트사진=육군


정 단장은 육군훈련소 제27신병교육연대장과 수도군단 인사참모, 국방부 보건복지관실 여성정책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정 단장은 과거 국방부 여성가족정책과장으로 역임한 시절 양성평등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정 단장이 여성가족정책과장으로 역임하던 지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국방부는 기관 중 유일하게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 단장(당시 대령)은 "그동안 양성평등 개선에서 많이 노력해 오신 우리 선배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첫 출발이라고 생각하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국방TV'


이후 2년만인 지난해 12월 정 단장은 '임기제 진급'을 통해 준장으로 진급했다. 이후 1년여 만인 지난 9일 두번째 '임기제 진급'으로 소장 진급을 확정 지었다.


임기제 진급이란 전문성 등을 고려해 임기를 두어 진급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한편 정 단장이 앞으로 육군 사단장으로 부임하면 우리 육군 최초의 여성 사단장으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