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지옥의 7군단장'으로 불리던 윤의철 장군, '전역' 임박

인사이트(왼) 윤의철 장군 / 뉴스1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과거 5시 기상, 예비군 훈련 취침 4시간 등으로 '지옥의 7군단장'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윤의철 장군의 전역이 임박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 국방부는 '21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 단행' 과정에서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던 박정환 중장을 합동참모차장으로 임명하며 윤의철 장군의 퇴임 사실을 시사했다.


이로써 윤 장군은 지난해 12월 '20년 후반기 인사 단행'에서 합동참모차장으로 임명된 이후 딱 1년 만에 중장 3차 보직에서 퇴임한 셈이다.


윤 장군은 대장으로 진급하지 못할 시 전역까지 약 11개월 남은 시점에서 사실상 전역대기직으로 불리는 정책 연구관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합동참모본부 측은 "아직 전역을 하는지, 정책 연구관으로 역임 하는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윤의철 장군의 대장 진급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점쳐지고 있다. 


윤 장군이 맡았던 합동참모차장은 육군 중장이 맡았을 경우 대장 진급 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대장 진급에 가까운 중장 보직들은 '합참 작전본부장', '군단장', '육군특수전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 '육군참모차장' 등이 있다.


심지어 윤 장군은 중장 1차 보직인 7군단장 시절 통상 군단장 임기 기간이라는 18~24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11개월 만에 육군 교육사령관으로 좌천된 이력이 있어 더욱 낮다고 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한편 윤의철 장군은 지금의 예비군들에게 '지옥의 7군단장'으로 기억될 만큼 군단장 재임 시절 과한 체력단련과 훈련을 시행한 이력이 있다.


그는 육군제7기동군단 군단장으로 재임할 시기 군단 병사들에게 과도한 특급전사 압박과 체력 단련을 강요했다. 


당시 7군단 예하 대대급 부대에서는 집중 훈련 기간 동안 6주간 야외 숙영 및 야전 취사가 이뤄졌는데 해당 훈련은 2주도 길다고 여겨져 과도하게 긴 집중 훈련 기간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 때문에 국민청원에는 "윤의철 중장을 보직에서 해임시켜 달라"는 글이 올라오거나 군인권센터에서 "7군단장 윤의철 중장 인권침해 제보 접수"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