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해야 할 유소년·고령층 인구가 50년 후 현재보다 3배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50년 뒤 우리나라의 인구부양 부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클 것으로 관측됐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20~2070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 인구를 나타내는 총부양비는 2056년에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56년부터는 생산연령인구 1명이 아이나 노인 1명 이상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후 2070년에는 총부양비가 117명까지 증가하면서 생산연령인구 1명당 부양인구는 1.2명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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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획재정부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은 2041년 적자로 전환한 뒤 2056년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9년 기준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바탕으로 2060년 총인구가 4천 284만명, 이 중 생산가능인구는 2천 58만명이라는 전제하에 산출된 수치다.
다만 이번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60년 총인구는 4천 262만명으로 관측됐으며, 저위 추계에서는 총인구가 3천 752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고령화로 국민연급자는 점점 더 늘어나는 가운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가 줄어들수록 국민연금 재정은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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