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7일(일)

지하철 3호선 열차 복도 한복판에 누워 '인생은 섹스' 외친 빌런녀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x스! 인생은 x스!" 


지하철 열차 복도 한 가운데서 고성방가를 하며 춤을 추는 한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당초 해당 영상은 '1호선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확산했으나, 열차 칸 번호와 좌석의 색깔 등으로 서울 3호선인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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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해당 여성은 지하철 열차 복도 한가운데 누워있다. 그는 다짜고짜 'x스'라고 외치더니 허공에 발길질을 하며 "인생은 x스!"라고 외친다. 


이후 번쩍 일어서더니 팔과 머리를 흔들며 춤을 추기도 했다. 


영상에 승객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여성은 춤에 심취한 듯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약 10초간 춤사위를 벌인 그는 비틀거리며 옆 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옆을 스쳐 지나가는 남성에게 "저 너무 귀엽죠?"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여성이 어떤 이유로 다툼을 하게 됐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의 행동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하철은 엄연한 공공장소로 정숙해야 하는데 고성방가를 한 건 충분히 비판의 여지가 있다는 반응이었다. 


특히 해당 발언이 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열차에 어린 승객도 있을 수 있는데 전혀 조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지하철에서 이런 행동은 더욱더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