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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토요일이었던 어제(20일)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3,120명이었다.
주말 효과 없이 3천명을 넘기며 5일 연속 3천명대 이상이 나왔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20일) 하루 국내에서 3,120명의 확진자가 새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3,120명 중 국내 발생은 3,098명이었고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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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 3,120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총 41만 5,425명이 됐다.
지역별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1,315 경기 988 인천 203 부산 86 경남 76 광주 70 등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517명이었다. 전날에 이어 또 500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30명이었다. 누적 총 사망자는 3,274명이며 현재까지 치명률은 0.7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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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후 확진자 증가세와 위중증 환자 폭증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 당초 생각한 수준보다 다 빨라서다.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전 국민 80%에 육박한다는 부분에만 기준이 치우친 나머지 다른 후속 조치에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정도 속도라면 다음 주 중 확진자가 최대 4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의 발 빠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