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7일(일)

"택시 타는데 쫓아와"...스토커 피해 또다시 호소하며 생방송 중 울먹인 BJ 릴카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릴카가 스토커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릴카는 스토킹 처벌법이 강화가 됐는데도 바뀐 게 전혀 없다고 분노했다.


지난 20일 릴카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릴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자신을 괴롭혀 온 스토커에게 받은 추가 피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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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카는 택시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그곳에는 헬멧을 쓴 스토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녀는 "일정이 있어서 이동을 하는데 스토커가 또 쫓아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택시 타는 거 앞에서 기다린 적도 있었는데 그때도 금요일이고, 어제도 금요일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이 많이 빡세진 걸로 알고 있는데 법이 바뀌어도 여전히 미쳐있다. 여전히 안 좋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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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보니까 사심이 있어서 이러는 것 같은데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싫어하잖아 상대방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나 집에서 안 나갈 거야. 저 사람이 무슨 짓을 할지 어떻게 아냐"라고 울먹이며 말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0월 21일부터 강화된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스토킹에 해당하는 행동을 저지를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