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8일) 하루 동안 450명 발생했다.
기존에 발생한 집단감염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데다, 군부대와 대형 입시학원 등 다수의 인원이 생활하는 곳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5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만 382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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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13명이었고, 나머지 37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50명, 경기 101명, 충북 23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총 523명이 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늘(29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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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기준인 지역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400명을 넘긴 상황이라 전국 2.5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한 상태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거나,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일괄적으로 1.5단계 혹은 2단계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