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eeca TV '짜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BJ 짜미가 겨드랑이를 보여 달라는 댓글에 화답했다가 예상치 못한 노출 사고(?)를 냈다.
듬성듬성 털이 자란 겨드랑이가 그대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다만 짜미는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더 과감하게 양팔을 들어 올렸다.
지난 7일 짜미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 간단한 나시만 걸친 채 등장했다. 글래머러스하면서도 탄력이 넘치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 남심을 사로잡았다.
카메라에 포착된 건 몸매만이 아니었다. 짜미는 이날 머리를 유독 많이 만졌는데, 양팔을 들어 올리면서 겨드랑이도 노출됐다.
겨드랑이를 본 일부 시청자는 "겨드랑이에 코를 박고 싶다"거나 "겨드랑이를 더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불쾌할 수도 있는 요구였지만 짜미는 흔쾌히 양팔을 들어 올려줬다.
그런데 짜미와 시청자 모두 차마 생각지 못한 게 있었다. 바로 겨드랑이털이었다. 그의 겨드랑이에는 미처 제거하지 못한 털이 듬성듬성 나 있었다.
다만 짜미는 "샤프심이 보였다"며 당황하지 않고 외려 태연하게 넘어갔다. "겨드랑이만 확대해달라"는 시청자에게는 "별풍선 100개 쏘시면 해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Afreeca TV '짜미♡'
짜미의 당당한 대처는 오히려 빛을 발했다. 이날 짜미의 팬클럽엔 가입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짜미는 "오늘 팬클럽 가입자가 진짜 많다. 겨드랑이를 오픈해서 그런 것 같다. 샤프심 봐라, 보든지 말든지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2000년생인 짜미는 2018년 11월 아프리카TV에 데뷔했다. 털털한 리액션과 4차원 매력을 앞세워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당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했던 중국의 인기 크리에이터 펑티모와 외모가 닮아 '한국판 펑티모'라는 별명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