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서울시, 강남·여의도 들어가는 모든 차량 혼잡통행료 부과 검토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강남과 여의도에 들어갈 때 '통행료'를 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서울시가 현재 남산 1·3호 터널을 지날 때 부과되는 '혼잡통행료'를 강남과 여의도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한국경제는 서울시가 강남·여의도를 녹색교통 진흥 특별대책 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용역 조사 안에는 '혼잡통행료 부과'안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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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통행료는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부과되는 일종의 '통행 세금'이다.


남산 1·3호터널에 혼잡통행료가 부과된 시기는 1996년. 2인 이하 탑승 차량을 대상으로 2천원씩 걷고 있다. 연평균 150억원, 현재까지 총 3,330억원이 걷혔다.


강남과 여의도를 가지 않고는 업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한 사항이라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결국 6월 강남과 여의도 일대가 녹색교통지역으로 지정될 거라 보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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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남산 1·3터널을 지나는 차량에 부과되는 요금 2천원보다 더 비쌀 거라는 얘기도 나온다.


매체에 따르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등 9개 시민단체는 강남·여의도를 넘어 4대문 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에 통행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서울시를 압박 중이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반대 여론이 더 세다. 차량 이용자들은 가뜩이나 자동차세, 보험, 정비료, 기름값 등으로 돈이 나가는데 매일 사실상의 '톨비'까지 내야 하는 현실이 암담하다고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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