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새끼 3마리 임신한 채 '안락사' 기다리던 유기견 입양한 빈지노♥미초바 커플

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 커플이 훈훈한 유기견 입양 소식을 전했다.


21일 동물 봉사단체 '유기동물의 엄마아빠'(이하 유엄빠)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커플의 강아지 입양 소식을 전하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유기견 '꼬미'는 새끼 3마리를 임신한 채 안락사를 기다리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새끼들은 모두 입양돼 새로운 가족을 만났지만 꼬미는 긴 시간동안 입양자를 찾지 못했고,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빈지노와 미초바 커플이 꼬미의 새 가족이 되어주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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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


입양 과정은 쉽지 않았다. 꼬미는 소심한 성격으로 낯을 많이 가렸고, 빈지노와 미초바는 인내심을 가지고 꼬미가 마음의 문을 열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이들의 마음이 꼬미에게도 전달됐는지, 공개된 근황 사진 속에는 이전보다 더 가까워진 꼬미와 빈지노, 미초바 커플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다수의 사진 속에는 꼬미를 끌어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미초바와 여유롭게 꼬미와 산책을 즐기고 있는 빈지노의 모습이 담겨있다.


꼬미는 엄마, 아빠와 노는 게 즐거운지 계속해서 꼬리를 흔들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빈지노와 미초바 커플의 유기견 입양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


인사이트Instagram 'realissho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