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이번 주말, 방탄소년단 위해 '서울 랜드마크' 보랏빛으로 물들여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석 =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든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에 맞춰 오는 21~23일 서울의 랜드마크 시설물을 보라색 조명으로 장식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팬미팅에 참석하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주요 시설에 보랏빛 조명을 비추기로 결정한 것이다.


인사이트세빛섬 / 뉴스1


보랏빛으로 변신할 랜드마크는 서울로7017, 동호대교, 서울시청 신청사, 롯데월드타워, N서울타워, 세빛섬이다. 


조명 송출 시간은 일몰 시각인 오후 8시 전후이며 소등은 원 소등 시간에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이번 팬미팅의 종료 시간대인 오후 9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지하철 9호선과 잠실 일대 시내버스 운행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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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 당시 보라색 조명으로 물든 부산시 랜드마크 / 사진 제공 = 부산시


서울시 관계자는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팬미팅과 연계해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홍보하기 위해 결정했다. 또한 시의 명예관광홍보대사로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방탄소년단에 대한 환영과 감사의 의미도 담았다"라며 이번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측은 방탄소년단의 뉴욕 공연을 환영하는 의미로 빌딩 상층부 조명을 보라색으로 점등한 바 있다.


부산시 역시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을 기념해 광안대교를 비롯한 주요 랜드마크를 보랏빛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서울시 랜드마크가 어떠한 장관을 연출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bts_bighit'


인사이트사진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V LIVE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