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펑펑 울었다"···'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완벽 커버로 이별한 이들 울린 홍진영

인사이트KBS2 '불후의 명곡'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트로트 여왕' 홍진영이 명품 보이스로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를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쏟아냈다.


지난 10일 가수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래방에서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홍진영이 부른 노래는 가수들도 부르기 힘든 고음을 자랑하는 가수 허각의 대표 발라드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였다.


홍진영은 노래방 소파에 앉아 마이크를 한 손에 꼭 쥐고 후렴구를 열창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bahong'


원곡보다 높은 키였지만 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 여유롭게 소화했다.


홍진영은 그간 자신의 노래에서 자주 보여주지 않았던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트로트 가수가 아닌 명품 발라더로 변신한 듯한 홍진영의 애절한 목소리는 이별한 이들을 울리기 충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bahong'


홍진영은 게시물을 올리며 "각이 노래를 무슨 자신감으로 두 키나 올려서 목 찢어질 뻔"이라며 해당 곡을 부르고 목이 쉬었다고 고백했다.


원곡 가수인 허각은 "크으, 나 울었어"라고 댓글을 달며 홍진영의 노래 실력을 인정했다.


이에 홍진영은 "각아. 너의 노래는 너무 높아"라고 했고 허각은 "그러게 왜 두 키나 올렸어"라고 답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