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 (좌) Instagram 'pennock_art', (우) 영화 '퍼스널 쇼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섹시한 뱀파이어 역으로 유명세를 치른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6대 배트맨으로 낙점됐다.
새로운 배트맨 영화의 주인공이 확정되자, 팬들은 여러 명의 악당 중에서도 중심 역할을 할 캣우먼과 펭귄 역에는 누가 이름을 올리게 될지 막대한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지난 9일(현지 시간) 해외 매체 스크린랜트는 '캣우먼' 역할에 가장 어울리는 5명의 여배우를 소개했다.
현지 누리꾼은 다섯 배우 모두 캣우먼 역을 잘 해낼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될 '캣우먼' 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스타 5명을 소개한다.
1. 크리스틴 스튜어트
영화 '퍼스널 쇼퍼'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는 섹시하면서도 중성적인 비주얼을 갖춰 악당 캣우먼과 찰떡궁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가 한때 로버트 패틴슨과 연인 사이였던 만큼 위너 브라더스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는 미지수다.
2. 소피아 부텔라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가젤 역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소피아 부텔라를 기억하는가.
그는 칼날로 만들어진 두 다리로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미이라', '아토믹 블론드'. '호텔 아르테미스'에서도 뛰어난 액션 연기를 보여줬다.
3. 루스 네가
영화 '러빙'
루스 네가는 미국 AMC 드라마 '프리쳐'에서 튤립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또 그는 각종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음에도 강렬한 비주얼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루스 네가 특유의 카리스마가 빛났던 탓일까. 스크린랜트 측은 그를 캣우먼 역에 어울리는 배우 2위로 선정했다.
4. 아나 디 아르마스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정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배우는 아나 디 아르마스가 아닐까 싶다.
그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조이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평소 로맨스 장르에 많이 출연했던 그는 위 작품을 통해 액션배우로 거듭났다.
그가 보여준 액션신을 고려해보면 캣우먼 역할도 무리 없이 소화할 것 같다.
5. 알리슨 브리
넷플릭스 드라마 '글로우: 레슬링 여인천하'
알리슨 브리는 넷플릭스 드라마 '글로우: 레슬링 여인천하'에서 특출난 액션 연기를 뽐냈다.
작품 속에서 그는 선명한 복근과 다부진 피지컬을 보여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완벽한 그가 캣우먼의 적임자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