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7일(목)

"영미~!!" 여자 컬링 대표팀, 베이징 올림픽에도 '팀킴' 쭉 간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열풍의 주역인 '영미~!!' 김영미 선수가 오는 2022년 열릴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 의사를 비쳤다.


지난 7일 방송된 라디오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여자 컬링팀 김영미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미 선수는 올림픽 이후의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털어놨다.


그는 김현정 앵커의 '영미'라는 부름에 웃으며 "(올림픽 당시) 핸드폰도 다 내고 인터넷으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그런 건 잘 몰랐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밖에 나가도 다 알아봐 주시고 식당에 가서도 사장님들께서 서비스도 많이 해 주시고 사인도 해 달라고 한다"며 "이제 좀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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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앵커는 "3월 17일부터 세계 여자컬링선수권 대회 출전하기 위해서 캐나다로 간다고 들었다"며 "베이징올림픽까지 이 팀 그대로 가자고 약속했다던데"라고 말했다.


김영미 선수는 그렇다고 답한 뒤 "컬링 같은 경우에는 연륜이 조금 중요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열심히 하면 문제없이 저희 5명이 다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김영미 선수는 패럴림픽 컬링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들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제껏 훈련 열심히 하셨으니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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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