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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걱정은 연예인 걱정?
아니다. 이쯤 되면 호날두 걱정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을 듯싶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팬들의 부질없는 걱정을 딛고 완벽하게 부활했다.
4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3-1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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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서 레알의 공격 트리오인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는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호날두와 베일은 득점, 벤제마는 도움에 각각 성공한 것이다.
특히 호날두의 상승세는 무서운 수준이다. 그는 지난 19라운드까지 불과 4골을 넣어 "기량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서 9골을 몰아친 것과 대비된다는 비아냥도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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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8년 들어 호날두는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근 5경기서는 모두 골을 기록(10골)하기도 했다.
최근 리그 7경기를 따져 봤을 때도 무려 12골을 넣고 있다.
자연히 득점왕도 바라보게 됐다. 16골(4도움)로 올라서며 1위 메시 23골(12도움), 2위 수아레스 20골(6도움)과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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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네딘 지단 감독은 호날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주중 휴식을 늘리기로 했다.
지단 감독의 계획에 따르면 호날두는 매주 '1경기'만을 뛰게 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