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깨끗한나라, 이동열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2026 임원 인사 발표

생활용품 전문기업 깨끗한나라가 4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임원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오는 2026년 창립 6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회사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는 조직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진 제공 =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사업 운영의 민첩성과 관리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젊은 리더들의 전진 배치를 통해 조직의 실행력과 의사결정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난 11월 28일 이사회 의장 및 회장 인사에 이어 단행된 이번 조치로 이동열 부사장이 단독대표로 선임되면서 책임경영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이동열 대표는 재무·경영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조직 재정비 능력을 인정받아 회사의 중장기 전략 실행을 주도할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총괄사업부장 최정규 상무 체제 하에서 주요 사업부문의 리더십도 전면 개편됐습니다.


HL사업부에서는 하보영 마케팅실장이 사업부장으로 발탁되어 소비자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전략 수립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담당하게 됩니다.


PS사업부는 MRO 분야 전문가인 전성구 상무를 외부에서 영입해 패키징솔루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B2B 사업의 확장을 이끌어나갈 예정입니다.


경영관리본부장에는 최성 전무가 선임되어 사업과 재무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 확보와 자원 운영 효율성 제고에 나섭니다.


미래전략실에서는 박경환 상무가 인사기획실장을 겸임하면서 전략·HR·자산관리 기능을 통합 운영해 조직 운영의 일관성과 전략적 정합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기술혁신연구소의 한기영 소장은 상무로 승진해 미래 기술 기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청주공장에서는 강희진 상무가 유임되어 공정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다음과 같은 사업구조 개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HL사업의 브랜드 마케팅 중심 구조 강화, PS사업의 패키징 솔루션 플랫폼 전환, 특판사업의 식품·산업 솔루션 분야 독립 운영체계 구축, 신사업의 자원순환·환경·에너지·전력·탄소중립 영역 확대 등이 핵심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조정이 아니라, 회사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리더십 포트폴리오 재정비이며 젊은 리더 중심의 조직 에너지를 강화하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깨끗한나라는 앞으로도 사업과 관리 양축의 균형 잡힌 리더십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구조 전환과 신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