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뷔·제니, 타일러 내한 공연서 포착... 과거 열애설 재조명

BTS 뷔와 블랙핑크 제니,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콘서트에서 포착


BTS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크로마코피아 투어(CHROMAKOPIA TOUR)' 내한 공연을 진행했는데요.


이날 공연장에는 한국의 톱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특히 과거 열애설로 화제가 됐던 뷔와 제니가 각각 타일러의 콘서트를 찾아 공연을 즐기고, 백스테이지에서 타일러와 함께 인증샷을 남겨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Instagram 'jennierubyjane', 'rkive'


뷔는 BTS 멤버인 제이홉, RM과 함께 공연장을 방문했으며,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들 없이 모델 이호정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대기실에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타일러 역시 자신의 개인 계정에 뷔, 제니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의 인기 아이돌들과의 만남을 기뻐했습니다.


K팝 스타들의 패션과 타일러와의 특별한 교류


콘서트 이후 뷔는 자신의 SNS에 타일러가 선물한 티셔츠를 입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밤 맘스터치 버거를 먹을 거예요. 꼭 드셔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햄버거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요. 이는 공연 중 타일러가 "맘스터치 너네만 이 맛있는걸 먹었냐"라고 즉흥 랩을 했던 부분에 대한 재치 있는 반응이었습니다.


Instagram 'thv'


흥미로운 점은 뷔와 제니 모두 힙한 아크네 청바지를 착용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두 사람 모두 타일러로부터 같은 상품을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우연의 일치는 두 사람의 과거 열애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2022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두 사람이 제주도에서 함께 드라이브하며 여행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제니의 비공개 계정 속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습니다.


Instagram 'taoualit__amar'


2023년에는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제니를 만나기 위해 뷔가 직접 프랑스로 향했고, 두 사람이 파리 센강 근처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 정황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인 하이브와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열애설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피해왔습니다.


2023년 11월 뷔의 군입대 이후에는 결별설이 보도되었고, 심지어 뷔의 전역 이후에는 목걸이 이니셜로 인한 재결합설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양측 소속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