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보이스'의 주인공, 조우진의 27년 연기 인생
배우 조우진이 17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과 다양한 작품 비하인드를 공개합니다.
10년 전 "여 하나 썰고~"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조우진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방송에서 조우진은 특유의 '동굴 보이스'로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그는 유재석과 강기영의 결혼식에서 만난 의외의 인연을 언급하며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입니다.
최근 영화 '보스'로 관객들을 만난 조우진은 중식 요리사 역할을 위해 여경래 셰프에게 직접 요리 비법을 전수받은 특별한 경험담을 나눕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배우 이성민의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현장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명 시절부터 스타 배우까지, 조우진의 진솔한 이야기
데뷔 27년 차 배우 조우진의 연기 인생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단돈 50만 원만 들고 상경해 배우의 꿈을 키웠던 지난한 여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알루미늄 공장, 주유소 등 16년간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긴 무명 시절을 견뎌냈던 그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조우진은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직접 제작사를 찾아다니며 자기 PR을 했던 일화도 공개합니다. 또한 단역 시절 중복 캐스팅으로 인해 "좌절보다 더한 자괴감이 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당시의 설움을 진솔하게 표현했습니다.
배우 인생 15년 만에 처음 참여한 감독 오디션에서 운명처럼 만난 '내부자들' 조상무 역 캐스팅 비하인드와 지하철 안에서 합격 소식을 들었던 그날의 벅찬 기억도 공개됩니다.
이외에도 실존 인물을 참고해 만든 인생 캐릭터들의 숨은 이야기와 '도깨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윤경호와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작품 비하인드도 함께 전할 예정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7일 오후 8시 45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