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형제 윤민수, 상암동 건물 매각 나서
남성 듀오 그룹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서울 상암동에 소재한 건물을 매각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지난 1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윤민수가 상암동에 위치한 6층 규모의 건물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건물은 윤민수가 2022년 6월 약 40억원에 매입한 지상 6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슈퍼 리치'라 불렸던 싱가포르 사업가 데이비드 용과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민수는 이 부동산을 매입한 지 약 3년 만에 희망 매도가 45억원에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바라본 윤민수의 매각 결정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건물의 매입가가 평당 9000만원, 매도가는 평당 1억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시세 차익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출 이자와 세금 등 여러 비용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이익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윤민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주식회사 이디안' 명의로 이 건물을 매입했으며 싱가포르 사업가 데이비드 용과 함께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K-컬처 업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향후 개발 기대감도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정사와 함께 주목받는 윤민수
윤민수는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하여 아들 윤후를 얻었습니다.
윤민수와 윤후 부자는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윤민수는 지난해 김씨와의 이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민수가 김씨와 이혼 후에도 같은 집에서 동거 중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윤민수는 "아직 집 문제 등이 정리되지 않아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윤후는 현재 미국 명문 대학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