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유재석, 12년 전 김종국과 장난으로 한 약속 지켰다... 결혼식 수트 주머니에 '가자미' 꽂아

유재석, 김종국 결혼식에 '가자미 하객룩' 약속 지켜


유재석이 12년 전 우스갯소리로 했던 '가자미 하객룩' 약속을 김종국의 결혼식에서 실제로 지켰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김종국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BS '런닝맨'


방송 중 유재석은 "내가 예전에 종국이 결혼식에 가자미 꼬리를 행커치프로 꽂고 가겠다고 해서"라며 오래전 방송에서 했던 약속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사람들이 그거 엄청나게 올렸더라고!"라고 반응했고, 지석진은 "꽂고 가야지"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쾌한 약속 이행, 특별 제작한 가자미 손수건으로 대체


양세찬이 "그거 말린 거 하면 돼"라고 제안하자 유재석은 "진짜로 꽂을 순 없잖아"라고 말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찾았습니다.


SBS '런닝맨'


결국 유재석은 특별히 제작한 가자미 모양 손수건을 양복에 꽂고 김종국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재치 있게 약속을 지킨 유재석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런닝맨'은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