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3일(수)

'광복절 사면' 최강욱 "더 성찰하고 차카게 살겠다... 윤두머리는 용서 안 해"

광복절 특별사면 받은 최강욱 전 의원 "더 성찰하고 차카게 살겠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 조치를 받은 후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에 넘치는 격려를 받았다"면서 "더 성찰하고 차카게(착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뉴스1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최 전 의원이 "단 윤두머리(윤석열 내란 우두머리)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덧붙인 부분입니다. 이는 전임 대통령에 대한 강한 비판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 전 의원은 법적 문제로 인해 정치활동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모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기소되어 지난 7월에는 벌금 1000만 원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광복절 특별사면에 정치인들 다수 포함


뉴스1


이번 사면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최강욱 전 의원 외에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사면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