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배우 이규한과 브브걸 유정이 방송에서 처음 만났던 순간이 포착됐다.
7일 브브걸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이규한과 유정이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차례 돌았었는데, 당시 '사석에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었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교제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처음 만났던 방송 장면도 재조명됐다.
두 사람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KBS2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출연하며 처음 만났다.
당시 서로에서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풋풋해 설렘을 자아낸다.
방송에서 유정은 이규한에게 에스파 '넥스트 레벨' 안무를 가르치며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날 미션을 떠올린 유정이 "사진은 좀 많이 찍으셨냐"고 묻자 이규한은 "저는 취했다"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해 유정을 웃게 했다.
또한 이규한은 "남자들은 사우나를 한번 가봐야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말을 하지 않냐"며 "오늘 처음 봤지만 여행을 해보니까 굉장히 오랫동안 알았던 사람처럼 돈독해졌다"라고 말하며 유정과의 촬영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때부터 이규한이 플러팅 한 거 아니냐", "내가 다 설레네", "두 사람 이때부터 썸?", "첫 만남이 방송에 남아서 추억이겠다" 등 흐뭇하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이규한과 유정은 각각 1980년생, 1991년생으로 만 나이 기준 10살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