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0일(수)

보겸이 '보이루=여혐' 논문 쓴 윤지선 교수에 제기한 '1억' 소송 첫 공판 날짜 확정

YouTube '보겸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유튜버 보겸(김보겸)이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윤지선 초빙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민사 소송 첫 공판 날짜가 확정됐다.


지난 22일 조선비즈는 "보겸이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4개월 만에 법정에서 보겸과 윤 교수가 대면하게 됐다"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겸과 윤 교수의 첫 변론 기일은 오는 11월 23일이다.


YouTube '보겸TV'


다음 달 23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김상근 판사)은 보겸이 윤 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한 첫 공판을 연다.


앞서 지난 7월 보겸은 윤 교수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보이루=여혐' 프레임을 만들어 자신을 여성혐오자로 낙인 찍었다는 이유에서였다.


보겸은 "(해당 논문 때문에) 어느 순간 나는 전국적인 쓰레기, 여성혐오자가 돼 있었다"라며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YouTube '보겸TV'


이후 보겸은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며 지난 5월 9시간에 걸친 성형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로부터 2주 후 방송에서 보겸은 "얼굴을 공개하고 (방송을) 하는 게 이제는 자신이 없다"며 성형 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