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갖은 노력 끝에 최신형 데스크톱 컴퓨터를 손에 넣었다.
지난 12일 윤민수의 아내 김민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집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컴퓨터 게임에 푹 빠진 윤후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지씨는 "1년 만에 캐논 변주곡 완곡으로 아빠한테 얻어낸 컴퓨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쉼 없이 게임을 하는 윤후가 걱정됐는지 외출을 하지 못하겠다며 불안한 심정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민수는 하루에 기본 8시간 이상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는 윤후가 고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윤민수는 윤후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자 '캐논 변주곡'을 마스터하면 데스크톱을 사주겠다며 솔깃한 미션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데스크톱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었던 윤후는 미친 듯이 연습을 했고, 결국 꿈을(?) 이루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윤후 너무 귀엽다. 엄청 연습했을 듯", "뒷모습만 봐도 프로게이머 포스가 풍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분 3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