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에 깜짝 방문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그룹 방탄소년단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펼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중 새 앨범의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가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곡의 피처링을 맡았던 가수 할시가 무대에 깜짝 등장했기 때문이다.
노래 후렴구에 등장한 할시는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멤버 사이에 잘 어우러져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그는 제8의 멤버라 해도 믿을 정도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뷔는 깜짝 등장한 할시와 공연을 해서 좋은지 연신 그의 눈을 바라보며 해맑게 웃었다.
진 역시 그의 등장에 신이 난 듯한 반응을 보였다.
무대를 마치고 퇴장할 때도 할시는 멤버들과 일일이 포옹을 나누는 등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파리 공연을 뒤집어 놓은 방탄소년단과 할시의 역대급 무대에 누리꾼들은 "방탄이랑 할시 케미 대박이다", "한국 공연에도 한 번 와줬으면 좋겠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 이어 오는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