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일)

"내 불찰로 발생한 피해 책임지겠다"···남태현이 방금 올린 자필 사과문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남태현이 자필 편지로 사과의 메시지를 건넸다.


8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단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먼저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자신을 사랑해주고 지지해준 팬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Instagram 'souththth'


그러면서 그는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습니다"라고 글을 끝마쳤다.


앞서 지난 7일 남태현과 공개 열애 중인 장재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했다.


장재인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남태현을 비난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남태현은 같은 날 오후 짧은 사과문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이후 그는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장재인을 비롯한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작업실'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