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의경으로 입대한 로꼬의 근황이 공개돼 팬들이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술에) 안 취했다고 우기는 친구 대처법 (feat. 로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재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인 래퍼 로꼬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짧은 머리에 깔끔한 제복 차림으로 등장한 로꼬는 이전보다 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알렸다.
영상에서 로꼬는 길거리에서 앉아 있는 취객에게 다가가 "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사리분별을 못하는 취객을 향해 "아유 많이 취하셨네"라고 말하며 스위트한 미소를 날렸다.
로꼬의 가슴에 박힌 의무경찰 로고와 '권혁우'라는 이름표가 특히나 눈에 띈다.
앞서 로꼬는 서울 거리 한복판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으로 여러 번 근황을 알렸던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린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 경연 및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제복을 입고 축하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 7일 입대한 로꼬는 훈련소 수료 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로꼬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0년 9월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