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최근 정화예대 축제 공연 도중 일어난 사고 부상자들에게 직접 사과하러 가겠다던 스윙스가 계획을 이행하고 인증 사진을 남겼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정화예대 축제 중 초대 가수 스윙스가 안전 펜스를 치우라는 이야기를 해 여러 학생이 부상을 당했다는 글이 등장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스윙스는 지난 30일 SNS를 통해 '직접 사과하러 가겠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이어 그는 "무대 위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엄청 많이 했다"고 당시 상황에서 자신도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까 광명시에서 만난 정화예대 친구, 아프지 마라. 오빠가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부상자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또 다른 부상자와 만난 인증샷에서 "다음엔 안 다치게 놀게 할게"라는 글도 덧붙였다.

사진 속 학생들은 다행히도 큰 부상을 입지 않은 듯 밝은 모습이다.

그의 진정성 있는 사과에 누리꾼들도 마음이 누그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