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절대그이' 여진구가 상남자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절대그이'에서는 연애 로봇 제로나인(여진구 분)과 엄다다(방민아)가 '연애 정식판'에 돌입하며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로나인은 7년 동안 사귀었다 헤어진 전 남자친구 마왕준(홍종현 분) 때문에 가슴 앓이하는 엄다다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본인의 동력을 사용해 불이 다 꺼진 놀이공원을 풀가동시켜 엄다다를 감동시켰다.
이벤트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온 제로나인은 집안의 불을 모두 끈 채 자신의 몸에 크리스마스트리용 전구를 둘러 스스로 빛을 냈다.
이를 본 엄다다가 "이게 뭐냐, 한 여름에 크리스마스 전구도 아니고"라고 말하며 "귀엽다 귀여워"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엄다다의 말을 들은 제로나인은 "나 안 귀여워. 알 건 다 알거든"라고 정색했다.
이에 엄다다가 "그쪽이 뭘 아는데요?"라고 되묻자, 제로나인은 엄다다의 얼굴에 가까이 들이대며 "알려줘?"라고 말했다.
금방이라도 키스할 것처럼 뜨거운 눈빛으로 엄다다를 바라보는 제로나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과연 두 사람의 연애의 온도가 어디까지 더 뜨거워질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