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자친구한테 예쁘다는 칭찬을 들었다면 그 진위(?)를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게 좋겠다.

모델 주우재가 남성들이 연인에게 흔히 하는 선의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거짓말도 노력이라고 말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고민녀의 사연을 접한 뒤, 연인끼리 흔히 하는 선의의 거짓말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C 김숙은 연애를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피부 메이크업을 하고도 남자친구한테 화장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냐"라며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다른 MC들의 공감을 샀다.

평소 돌직구를 날리기로 유명한 MC 주우재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핵폭탄급 팩트 폭격을 선사해 시선을 끌었다.

바로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 "너 오늘따라 되게 예쁘다"라고 말하는 것 역시 거짓말의 일종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를 들은 MC 김숙, 한혜진, 곽정은은 실소를 터트리더니 "그게 정말 거짓말이었냐"라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충격적이다. 남자친구한테 물어봐야지", "거짓말에 나 혼자 기분 좋아하고 있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현실적인 연애 사연과 입 센 참견러들의 독한 참견을 다루는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2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