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3일(토)

"미인 앞에서는 세상 조신"···DJ 소다랑 사진 찍으며 '매너손' 시전한 릴 펌

Instagram 'deejaysod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 힙합 뮤지션 릴 펌도 미인 앞에서는 한없이 '쏘스윗'하게 변했다.


지난 28일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SODA GANG"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DJ 소다와 래퍼 릴 펌의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선 두 사람은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Instagram 'deejaysoda'


수영복을 연상하게 하는 섹시한 의상과 릴 펌의 얼굴이 새겨진 은빛 목걸이는 이들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두 사람의 매력적인 비주얼만큼이나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 건 릴 펌의 행동이었다.


릴 펌이 DJ 소다와의 불필요한 스킨십을 막고자 '매너손'을 시전했기 때문이다.


그는 DJ 소다의 어깨 위에 손을 올리는 대신 'V자' 손가락을 그려 보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Instagram 'lilpump'


평소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악동'다운 면모를 보여줬던 그가 조신한 매너남으로 변신하는 순간이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은 "릴 펌 여자 앞에서는 다르네", "릴 펌 굳어있는 듯. 그 와중에 손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릴 펌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JBL 2019 월드 힙합 페스티벌'에 참여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