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월클' 방탄소년단이 국제연합(UN)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등장했다.
지난 24일부터 유엔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는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게재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이 유엔 이니셔티브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에서 활동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누군가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마음에 저희도 실천하게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 역시 "희망을 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UN 측은 해당 영상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위치한 '볼 가치가 있는 영상'란에 게재했다.
국제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캠페인 참여부터 기부까지 폭넓은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팬클럽 '아미'와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참여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은 앨범 'Love Yourself'의 음반 판매 수입금 일부와 캠페인 전용 공식 굿즈 판매 수입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존 대중문화 및 공익 캠페인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는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