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일)

'퇴폐+나른미' 원탑이었는데 세월 직격탄 못 피한 데인 드한 근황

Instagram 'danedehaa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퇴폐미'의 정석을 보여준 할리우드 배우 데인 드한을 기억하는가.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데인 드한은 섹시한 눈빛과 조각 같은 이목구비를 뽐내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닮은 꼴로 떠올랐다.


꽃미남 그 자체였던 그도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을 피할 수는 없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데인 드한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Instagram 'danedehaan'


한국 나이로 올해 34살이 된 그가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와 비주얼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기 때문이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서일까. 그에게서 전성기 시절의 미모는 찾아볼 수 없었다. 


포근한 인상을 풍기는 중후한 남성의 얼굴만 보일 뿐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딸 로즈 드한을 품에 안고 듬직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PRADA


매력적인 눈웃음은 그대로지만 어딘가 모르게 육아의 고충이 전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조금 넓어진 듯한 이마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럼에도 많은 팬은 "데인 드한은 그래도 데인 드한"이라면서 여전히 그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한편 데인 드한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크로니클'에서 초능력을 얻게 된 광기 어린 고등학생 역을 맡으면서 한국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