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김하온이 소속사 사장 박재범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는 '2019 DANFESTA : COLORFUL DKU'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수 박재범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박재범은 히트곡인 '몸매'와 'All I Wanna Do', 'YACH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등 다수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몸매' 무대 중간에는 하이어뮤직 소속 김하온과 우디고차일드가 깜짝 등장했다.
무대 뒤쪽에 있던 김하온은 백댄서의 손에 이끌려 무대 중앙으로 나왔고, 당황스러워하는 것도 잠시 이내 박재범과 함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춤을 췄다.
김하온은 신나는 노래에 맞춰 '몸매'의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따라 했다.
그루브를 타며 턴을 하는 안무부터 웨이브를 하는 디테일까지 정확하게 집어냈다.
하지만 그의 춤 실력은 어딘가 모르게 엉성했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상의를 탈의한 채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섹시하게 그루브를 타는 박재범의 모습과 대조된 김하온의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열심히 자신의 춤을 따라 하는 김하온의 모습이 귀여웠는지 옆에 있던 박재범 또한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그를 바라봤다.
섹시한 춤을 추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김하온의 모습은 하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