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에이틴2' 신예은이 결국 신승호에게 이별을 고했다.
지난 23일 미디어 채널 플레이리스트 측은 웹드라마 '에이틴2'의 에피소드 10화를 공개했다.
영상은 오랜만에 마주한 도하나(신예은 분)와 남시우(신승호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날 도하나는 남시우에게 "나 미술학원 그만뒀어"라며 힘든 상황을 전했다.
무슨 일이 있냐는 남시우의 물음에 도하나는 "별일 없어. 그렇다고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라고 냉소적으로 대답했다.
남시우는 "학원을 그만두든 미술을 그만하든 다 괜찮아. 내가 도와줄게"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하지만 도하나는 "어떻게 도와줄 건데?"라고 반문했고, 남시우는 "기다려줄게"라는 말로 마음을 대신 전했다.
그런 남시우를 바라보던 도하나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우리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도하나와의 이별 이후 농구 코트로 돌아온 남시우는 그동안 도하나와 주고받았던 메시지를 훑었다.
자신이 좀 더 세심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일까. 남시우는 도하나에게 "다 생각하면 연락 줘. 기다릴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고등학교 3학년,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별을 겪게 된 도하나와 남시우가 과연 재회할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