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일부 연예인들은 연예계 활동을 위해 화려하고 예쁜 가명을 만든다.
독특하고 예쁜 이름일수록 대중에게 기억되기 쉽기 때문이다.
가명이 필요 없는 연예인도 있다. 태어날 때부터 연예인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화려하고 예쁜 본명을 가진 이들이다.
이런 경우 굳이 가명을 만들지 않고 본명을 활동명으로 사용한다.
부모님의 탁월한 센스 덕분에 화려한 본명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1. 이효리
'내 이름은 이효리, 거꾸로 해도 이효리'
예쁘고 독특한 연예계 대표적인 이름을 뽑으라면 '이효리'가 늘 들어갈 것이다.
흔치도 않을뿐더러, 이효리가 '슈스'가 되면서 더 슈퍼스타 같은 이름이 됐다.
너무 독특해 "가명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효리의 이름은 본명이다.
2. 보아
보아의 본명은 '권보아'다. 성만 뺀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하나의 '브랜드'처럼 여겨지는 이름이기에 많은 이들이 '보아'라는 이름이 가명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보아 역시 그의 부모님이 지어주신 본명이다.
3. 구하라
요정 같은 미모로 홀연히 나타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구하라.
큰 눈에 인형 같은 미모만큼 인기에 보탬이 된 건 '구하라'라는 독특한 이름이었다.
마치 인터넷 소설 주인공 같은 구하라의 이름은 그의 신비로움을 더했다.
구하라의 이름 역시 본명이라 놀라움을 전했다.
4. 설현
AOA 설현의 본명은 김설현이다.
눈이 올 때 태어나 눈 설(雪) 자를 쓴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한다.
마치 아이돌 활동을 위해 지은 '가명' 같이 느껴진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5. 제니
제니는 영어식 이름이라 예명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제니의 본명은 '김제니'다.
어색하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제니에게 더 '찰떡'인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6. 문별
그룹 마마무 문별의 본명은 '문별이'이다.
본명에서 끝의 '이'만 빼 예명으로 쓰고 있다. 흔하지 않은 성과, 흔하지 않은 이름이 만나 더 흔하지 않은 조합을 만들어냈다.
문별의 이름을 영어와 한글로 조합하면 'Moon'(달)과 '별'이 되기 때문에 아름답게 여기는 팬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