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중대본 "10일까지 강한 비, 선제 대피 강화하라"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윤호중 본부장이 11개 중앙부처와 9개 시·도가 참석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호우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윤 본부장은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충청권과 전북 지역에 폭우로 인한 시설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10일까지 강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윤 본부장은 산사태와 홍수 경보가 발령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추가 피해 발생을 차단할 것을 강조했다.


0000181136_001_20260709165812420.jpg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제공


특히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 발견 즉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전 통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주민들의 선제적 대피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고령자 등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경우 주민대피지원단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게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다.


윤 본부장은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대본을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위험지역 주민들의 사전 대피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빗물받이와 우수관로가 막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복해서 점검하고 정비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