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열애설 이후 팬들과 소통하며 진솔한 심경 전해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 이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4일 혜리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 정말 그리웠어 나도. 너무 일찍 알람이 울렸지? 미안해"라는 메시지로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혜리 / 뉴스1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 혜리는 "나한테 보낸 답장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있어. 내가 바라는 건 사실 하나뿐이야. XX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거. 그거뿐이야"라고 밝혔다.

또한 "사실 나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공격을 받고 살아서 괜찮아. 하지만 XX 마음이 아픈 건 나에게 너무 속상한 일이야"라며 팬들의 마음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정성 있는 소통과 사과로 팬들과의 관계 회복 노력

그러나 일부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한 팬이 '이렇게 뻔뻔하고 팬들 생각은 전혀 안 하는 연예인은 처음 봐. 아침 7시에 버블을 보내고'라는 비판적인 메시지를 보내자, 혜리는 즉각 "정말 미안해. 다음에는 내가 더 신경 쓸게"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좌) 댄서 우태 / Instagram 'wootae_______', (우) 혜리 / Instagram 'hyeri_0609'

이어 혜리는 "그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나는 조금이라도 자야겠다.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거 알지? 내가 더 잘할게. 고마워"라는 메시지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 혜리는 댄서 우태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혜리의 소속사는 "배우 사생활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라며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