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오형제 엄마' 정주리 "첫 아이 혼전임신... 눈물 펑펑 났는데 남편 표정 보고 확신 가졌다"

'파자매 파티'에서 정주리의 솔직한 육아 토크


개그우먼 정주리가 첫째 임신 당시의 솔직한 경험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파자매 파티' 6화에서 정주리는 혼전 임신이었던 첫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인사이트YouTube '이게진짜최종'


"첫 아이는 혼전 임신이었다. 사실을 알고 나서 계속 눈물이 나서 울었는데, (순간) 남편 얼굴을 보니 표정이 너무 좋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정주리는 "당황할 만한 상황에서도 웃으며 너무 예쁜 시선으로 봐줬다"고 남편에게 확신을 느꼈던 순간을 진솔하게 전했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맘인 정주리는 이어 "다섯 아이 다 계획 임신은 아니었다"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5번의 자연분만과 수중분만 경험담을 여유롭게 풀어내며 '임신 천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육아맘들의 공감대 형성하는 진솔한 이야기


이번 에피소드에는 MC 김똘똘과 함께 걸그룹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 정주리, 가족 유튜브 채널 '종지부부'의 크리에이터 장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사이트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세 명의 '육아맘'들은 총 10명의 아이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의 현실과 엄마로서의 삶,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이야기했다.


5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장은지는 오랜 육아 휴직을 마치고 회사원 복귀 직전 '파자매 파티'에 출연해 전문 방송인 못지않은 입담을 선보였다.


세 게스트 모두 두 살 터울로 둘째를 출산했다는 공통점이 발견되자, 장은지는 "두 살 터울이 괜찮은 게, 돌 무렵에 아기가 너무 예쁘다. 엄마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시기"라며 "이 시기에 신기하게 둘째 생각이 난다"고 현실적인 육아 경험을 공유했다.


인사이트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게스트들은 출산, 모유 수유, 부부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육아 지식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한 여성으로서 고군분투하는 삶을 웃음과 공감이 가득한 토크로 풀어낸 이번 회차는 공개 직후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MC 김똘똘과 율희, 정주리, 장은지가 함께한 '파자매 파티' 육아맘 특집은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