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11월 결혼 앞둔 이장우 "살 더 찔 듯"... 전 세계에 한국 '집밥' 알리는 '음식여행' 떠난다

'두유노집밥' 이장우X뱀뱀, 한국 집밥의 매력 전 세계에 알린다


이장우와 뱀뱀이 '두유노집밥'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MBN, MBC에브리원의 신규 예능 '두유노집밥'에서 이장우와 뱀뱀이 한국 집밥의 진면모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인사이트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은 연예계 미식가이자 셰프급 요리 실력을 갖춘 스타들이 전 세계에 한국 집밥의 매력을 알리는 '식여락'(食與樂) 여행 예능이다.


이장우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한국 집밥의 정서를 전달하고, 현지 로컬 맛집을 탐방하며 다양한 식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갓세븐의 뱀뱀은 '요리를 잘 아는' 조력자로서 이장우를 든든하게 서포트한다. 특히 첫 방문국인 태국에서는 통역은 물론 현지 섭외까지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역대급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집밥의 정서를 세계에 알리는 사명감


이장우는 "해외에서 '집밥'이라는 이름을 걸고 촬영하는 만큼, 한국의 식문화와 정서를 잘 전달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밝히며 진지한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부담감에 살이 좀 더 찔 것 같다"는 너스레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MBN·MBC에브리원


고향인 태국에서 첫 촬영을 마친 뱀뱀은 "너무 마음이 편했다"면서 "언어와 문화 모두 익숙한 곳에서 한국 집밥을 소개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맛집 섭외부터 통역, 로컬 코디네이터 역할까지 맡은 그는 "이장우 형과 다시 예능으로 호흡하게 돼 더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찰떡 호흡으로 선보이는 한국 집밥의 매력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도 드러냈다. 이장우는 "뱀뱀은 태국인이지만 행동은 완전 한국 사람 같다"며 "말투나 태도, 예의까지 정말 바른 친구"라고 칭찬했다. 이에 뱀뱀은 "장우 형은 정말 든든하고 항상 기댈 수 있는 존재다. 덕분에 편한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화답했다.


인사이트MBN·MBC에브리원


요리 파트너로서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이장우는 "태국은 우리나라처럼 액젓을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하는 나라라서 태국인들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액젓을 활용한 한식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뱀뱀은 "이장우 형의 요리 실력은 10점 만점"이라고 칭찬하며 "연습을 특별히 하진 않았지만, 형을 믿고 내 요리 센스를 믿었다"고 말해 완벽한 호흡을 기대케 했다.


집밥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


'집밥 전도사'로서 두 사람은 한국 집밥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장우는 "한국의 집밥은 '마음'이다. 반찬과 국, 밥, 메인 요리를 모두 차려야 하는 식문화 자체가 누군가를 챙기고 싶은 진심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촬영 후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전화를 드렸다"고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MBN·MBC에브리원


뱀뱀 역시 "해외에 있어도 늘 생각나는 게 한국식 아침밥"이라며 "제육볶음과 돼지국밥이 제 소울 푸드다. 외국 친구들도 한 번도 싫어한 적이 없다"고 한식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두유노집밥'을 통해 집밥이 주는 소소한 감동과 웃음을 시청자들과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장우는 "그 나라의 식재료를 가지고 한국식 집밥을 만들어 먹는 모습 자체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고, 뱀뱀은 "한국 집밥의 따뜻함을 많은 분들께 알려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