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선우-김가은, 9년 인연 결실... 10월 결혼 발표
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이 오랜 연인 관계를 결혼으로 승화시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1일 윤선우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발표를 통해 두 배우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윤선우 배우가 오랜 만남을 이어온 김가은 배우와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왼) 윤선우, (오) 김가은 / 뉴스1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시작된 인연, 9년 만에 결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선우와 김가은은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동료 배우로 시작한 관계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이다.
윤선우는 2003년 연기자로 데뷔해 20년 가까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 SBS '스토브리그'(2019), tvN '낮과 밤'(2020)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오는 8월 연극 '나의 아저씨' 출연을 앞두고 있어 결혼 준비와 함께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SBS '자이언트'(2010), KBS2 '브레인'(2011), tvN '갑동이'(2014),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2017), JTBC '눈이 부시게'(2019), tvN '슈룹'(2022), JTBC '킹더랜드'(2023)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tvN '감자연구소'에서는 이선빈 역의 친구 이옹주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지난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두 배우의 결혼 소식은 연예계와 팬들에게 깜짝 소식으로 전해져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