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르노코리아, 유럽 1등 전기차 '세닉 E-Tech' 출시... 사전예약 시작

르노코리아, 세닉 E-Tech 전기차 사전 예약 시작


르노코리아가 오는 8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사전 예약을 6월 27일부터 개시한다. 


이번 사전 예약에 앞서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26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웨이팅 프로그램에서 약 4천 명의 소비자들이 관심을 표명했으며, 특히 관심 등록 고객 중 54%가 3040세대로 집계되어 젊은 소비자층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사진자료]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Scenic E-Tech 100% Electric) 주행 사진_1.JPG사진 제공 = 르노코리아


프랑스 북부 두에 공장에서 생산되는 세닉 E-Tech는 올해 국내 시장에 999대 한정 수입 판매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1,855kg부터 시작하는 경량 차체에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 배터리와 첨단 안전 기술 탑재


세닉 E-Tech는 동급 최고 수준인 87kW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 고성능 NCM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130kW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약 34분 만에 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전기차의 주요 단점인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사진자료]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Scenic E-Tech 100% Electric) 주행 사진_2.JPG사진 제공 = 르노코리아


주행 품질 면에서도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한 '스마트 코쿤' 기술을 적용해 외부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 향상된 실내 정숙성을 실현했다.


안전 측면에서는 프랑스 소방당국과 공동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 시스템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배터리에 직접 물을 분사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충돌 시 에어백 전개와 함께 고전압 배터리의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화재 예방에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넓은 실내 공간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


세닉 E-Tech는 평평한 바닥 설계를 통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열은 동급 최대 수준인 278mm의 무릎 공간과 884mm의 머리 위 공간을 제공해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을 강화했다.


[사진자료]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Scenic E-Tech 100% Electric)_1.JPG사진 제공 = 르노코리아


여기에 럭셔리 브랜드 수준의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탑승자가 투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프리미엄 탑승 경험을 선사한다.


세닉 E-Tech 사전예약에 관한 상세 정보는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 공식 홈페이지, 엔젤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