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 소방재난본부 기증 차량 무상 지원 연장
BMW 그룹 코리아가 2016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소방지휘 순찰차 BMW X5 7대에 대한 주요 소모품 무상 교체 지원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소방 현장에서 활용되는 차량들의 안정적인 운용과 재난 임무 수행 시 안전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이루어졌다.
사진 제공 = BMW코리아
무상 교체 지원 항목에는 정기 점검은 물론 엔진 오일, 브레이크 액, 에어 필터, 앞·뒤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등 차량 운용에 필수적인 주요 소모품이 포함된다.
해당 차량들은 사용 연한이 도래할 때까지 BMW 공식 딜러사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이러한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게 됐다.
소방 안전 지원 활동 확대하는 BMW 그룹 코리아
지난 2016년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된 BMW X5 차량들은 순찰 및 재난 대응 임무에 특화된 모델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2대, 강남·구로·마포·영등포·은평 소방서에 각 1대씩 배치됐다.
이 차량들은 현재 순찰, 소방시설 점검,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 등 다양한 현장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소방 안전 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BMW 그룹 코리아 임직원과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전국 7개 공식 딜러사가 함께 5억 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22년 화재 현장 긴급 출동 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과 음료 보관용 냉온장고 1,150대를 소방청에 전달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구급차를 활용한 주행교육을 실시해 운전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