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 사업가로서도 성공가도... 부창제과 6호점 오픈

배우 이장우가 연기 활동뿐 아니라 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결혼을 앞둔 이장우의 '이장우 호두과자'로 알려진 부창제과가 오는 26일 용산아이파크몰에 6호점을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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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제과는 이장우와 푸드콘텐츠기업 FG가 함께 기획한 브랜드로, 지난해 10월 첫 매장을 열고 불과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트렌디한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 브랜드는 1963년 경북 경주에서 시작된 동네 제과점이었으나 1990년대 문을 닫았다. 그러나 창업주의 외손자인 FG 이경원 대표와 이장우의 협업으로 30년 만에 새롭게 부활했다.

매장 내부에는 옛 부창제과의 사진과 포스터를 배치해 브랜드의 역사성과 스토리를 강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놀라운 매출 성과와 글로벌 진출 계획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부창제과의 하루 매출은 1800만~2000만 원에 달하며, 평당 매출은 약 2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일본 경제지 '닛케이신문'에서도 '한국의 핫 디저트'로 소개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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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창제과는 서울, 대구, 수원, 부산,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용산 6호점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산 가루쌀로 만든 '제주말차 호두과자'라는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부창제과의 글로벌 진출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개점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K-디저트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 측은 "결혼식 장소는 개인적인 사안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