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경마장 다녀요"... 마사회 입사해 알바 근황 공개한 유명 걸그룹 출신 가수

걸그룹 EXID 혜린, 경마장 이색 파트타임 체험 화제


걸그룹 EXID 출신 가수 혜린이 경마장의 다양한 파트타임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 공개된 '경마장 워크걸' 콘텐츠에서 혜린은 경마시행 관련 이색 파트타임 업무를 체험하며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했다.


인사이트YouTube '마사회TV'


렛츠런파크에서는 매 주말마다 경마 레이스가 진행되며, 이곳에는 고객안내, 발매, 중계보조 등 경마운영 관련 업무를 보조하는 PA(Park assistant)가 활동하고 있다. 이 PA 직무는 총 23개 분야로 나뉘며, 한국마사회는 매년 7월 이들을 채용한다.


혜린의 경마장 파트타임 체험기


혜린은 업무 체험을 시작하기 전 "좋은 알바라 함은 이성과의 만남이 많은 직장이다"라며 근무자의 남녀 비율이 비슷한 마사회 PA 업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첫 업무인 고객 안내와 발매 파트에서는 "여기는 여자분들이 대다수라 썸은 못 타겠네요"라며 다소 아쉬움을 표현했다.


인사이트YouTube '마사회TV'


이후 혜린은 중계 보조, 출발 지원 등 다양한 이색 업무를 두루 체험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시청자들을 위해 MBTI 유형별 맞춤형 직무 추천과 함께 마사회 PA 지원 방법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혜린은 2012년 EXID 멤버로 데뷔해 '위아래', '아예(Ah Yeah)'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 1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이후에는 현재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