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결혼 발표... 내년 상반기 결혼식 예정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7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해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24일 신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Instagram 'shinji_jidaeng'

신지는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발 빠르셨네요"라며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구요"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신지는 또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약속했다.

문원 / Instagram 'moonone_01'

신지-문원, 라디오 인연으로 연인 발전... 듀엣곡 '샬라카둘라' 발표 예정

예비 신랑 문원은 2013년 JTBC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서 TOP4에 오르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20년 MBC '트롯전국체전'에서도 뛰어난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후 2022년 싱글 앨범 ‘잠시 쉬어가기를’로 정식 데뷔했다.

Instagram 'shinji_jidaeng'

신지와 문원은 과거 신지가 DJ를 맡았던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통해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이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사랑으로 발전한 케이스로, 가요계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커플 탄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Instagram 'shinji_jidaeng'

한편 두 사람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연인에서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음악적 호흡이 담긴 이 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하 신지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