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베트남 팬페스트 성황리에 마쳐
한화생명e스포츠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2025 HLE Global Fan Fest in Vietnam'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e스포츠 팀의 국제적 팬덤 확장을 위해 기획된 팬 마케팅 이벤트다.
사진 제공 = 한화생명e스포츠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팬페스트의 티켓이 유료로 전환되고 좌석 규모가 지난해보다 150% 증가한 2,500석으로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예매 시작 단 4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는 사실이다. 이는 베트남 내 한화생명e스포츠의 인기와 영향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도 1,500명 초청에 1만 4천여 명이 몰리며 베트남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지 팬들과 함께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번 팬페스트는 베트남 VCS 리그의 공식 인터뷰어 Minh Nghi의 진행 아래 총 3부로 구성됐다.
사진 제공 = 한화생명e스포츠
행사에는 최인규 감독을 비롯해 이재하, 신동욱 코치와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 등 한화생명e스포츠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선수단 소개가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Q&A와 액션 퀴즈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진행된 'AI 봇 대결'에서 선발된 5명의 현지 팬들이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 2:2 이벤트 매치를 펼치는 순서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사진 제공 = 한화생명e스포츠
마지막 3부에서는 전체 참석자와의 단체사진 촬영 후, 이벤트와 퀴즈를 통해 선정된 10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팬페스트는 지난해보다 좌석 수를 늘리고,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하는 등 행사 규모를 확대해 준비했다"며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베트남 현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화생명e스포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팬덤 확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