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전기요금 걱정 뚝"... 무더위 속 소상공인 구세주 등극한 SK쉴더스의 AI 냉방 솔루션

| AI 기반 냉난방 관리로 전기요금 부담 줄인다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냉난방 관리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SK쉴더스는 20일 AI 기반 냉난방 관리 서비스 '캡스 스마트냉난방'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쉴더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효율적인 냉방 관리와 전기요금 절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올해 상반기 도입 건수, 작년 전체 대비 11.3% 증가


외식업, 리테일, 중소형 공장을 중심으로 캡스 스마트냉난방 서비스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올해 6월까지의 누적 도입 건수는 이미 지난해 전체 대비 약 11.3% 증가했으며, 특히 다점포 운영자와 무인매장 소유주들의 설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매장 관리의 효율성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AI와 IoT 기술로 최적의 냉난방 환경 제공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AI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실내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냉난방기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냉난방기 사용 패턴, 공간 구조, 외부 기온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운전 조건과 적정 온도를 설정한다. 또한 영업시간이나 직원별 권한에 따른 맞춤형 제어도 가능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사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내 환경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냉난방기를 제어할 수 있어, 현장 대응이 어려운 매장이나 여러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약 10%의 전기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간편한 설치와 유지관리로 사용자 편의성 높여


캡스 스마트냉난방의 또 다른 장점은 설치의 용이성이다.


매장 영업을 중단하지 않고도 바로 도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냉난방기와 매장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된다. 또한 전담 고객센터를 통한 A/S 지원으로 안정적인 유지 관리가 가능하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올여름은 이른 더위와 함께 전기요금 부담까지 겹치면서, 매장 냉방의 효율적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자동 제어와 원격 관리를 통해 냉방 걱정을 덜고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어, 다점포나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