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VIP 고객 위한 '더 시그니처 갈라' 행사 개최

LG전자가 최상위 멤버십 등급인 다이아몬드 블랙 고객들을 위한 단독 행사 '더 시그니처 갈라'를 이달부터 시작하며 프리미엄 고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첫 번째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오늘부터 양일간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진 제공 = LG전자

이번 공연은 일반 관람객 없이 다이아몬드 블랙 회원 중 사전 신청자 1000명과 동반 1인까지 총 2000명만을 위한 프라이빗 이벤트로 기획되었다. 이는 LG전자가 고급 가전제품 구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다이아몬드 블랙, LG전자의 최상위 멤버십 등급으로 급성장

다이아몬드 블랙은 지난해 8월 LG전자가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면서 신설한 최상위 회원 등급이다.

기존 VIP 등급이었던 다이아몬드를 한 단계 더 세분화한 것으로, 최근 2년 내 누적 3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해당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등급 신설 후 불과 10개월 만에 해당 회원 수가 662%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이 최상위 등급 회원들에게는 LG전자 가전명장의 퍼스널 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대형가전 무상 이전 설치 3회, TV·냉장고·김치냉장고·에어컨·세탁기·워시타워 등 6대 가전에 대한 3년 무상보증, 전용 핫라인 A/S 콜센터 이용 등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양한 멤버십 혜택으로 고객 로열티 강화

LG전자는 다이아몬드 블랙 외에도 모든 멤버십 회원 등급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주요 지역 베스트샵 368개소에서의 무료주차, 재구매 및 구독 할인쿠폰, LG트윈스 정규 시즌 홈경기 관람 할인권 등이 포함된다.

LG전자 멤버십은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블랙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급별 상세 혜택은 LGE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일세 LG전자 한국영업DX담당은 "멤버십 프리미엄 등급 고객들은 베스트샵, LGE.COM 등 공식 채널 이용률도 다른 등급보다 높고, 브랜드 로열티가 남다른 고객들인 만큼 세심한 케어와 프리미엄 혜택으로 더욱 끈끈한 관계성을 구축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우아하고 가녀린 여성 백조 대신 근육질의 남성 백조를 등장시키며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된 무용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다섯 번의 내한공연에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에는 매튜 본 사단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간판스타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